Set-menu는 식당에서 여러 가지 요리를 묶어 하나의 고정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식사 구성을 의미하는 명사입니다. 한국어로는 흔히 '세트 메뉴'나 '정식'으로 번역되며, 주로 애피타이저, 메인 요리, 디저트 등이 정해진 순서나 조합으로 나옵니다. 영어권 국가에서는 식당의 종류에 따라 'prix fixe'라는 프랑스어 표현을 쓰기도 하지만,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set menu가 가장 널리 쓰입니다. 단품 요리를 의미하는 'a la carte'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메뉴를 일일이 고르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가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뉘앙스가 강합니다. 격식 있는 레스토랑부터 패스트푸드점까지 폭넓게 사용되며, 특히 점심시간에 제공되는 저렴한 구성은 'lunch set'이나 'set lunch'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한국의 정식 문화와 유사하지만, 서구권에서는 정해진 선택지 안에서 몇 가지 옵션을 고를 수 있는 형태가 많다는 점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