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h hour는 대도시에서 사람들이 직장으로 출근하거나 집으로 퇴근하는 시간대에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도로가 매우 혼잡해지는 '출퇴근 시간' 또는 '혼잡 시간대'를 의미합니다. 보통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 그리고 오후 5시에서 7시 사이를 가리키며, 단순히 도로에 차가 막히는 것뿐만 아니라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 이용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도 포함합니다. 단어 자체에 'Rush(서두르다)'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역동적인 뉘앙스를 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실제 rush hour에는 극심한 정체로 인해 이동 속도가 매우 느려집니다. 비슷한 표현으로 'peak hour'가 있는데, 이는 교통뿐만 아니라 전력 사용량이나 통신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를 의미할 때도 폭넓게 사용됩니다. 일상 대화에서는 'stuck in rush hour'와 같이 정체 상황을 묘사할 때 자주 쓰이며, 명사 앞에서 수식어로 쓰일 때는 'rush-hour traffic'처럼 하이픈을 넣어 연결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