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ble-rouser는 대중의 감정이나 편견을 자극하여 소란을 일으키거나 선동하는 사람을 뜻하는 명사입니다. 이 단어는 '무질서한 군중' 혹은 '하층민'을 비하적으로 일컫는 'rabble'과 '잠에서 깨우다' 또는 '자극하다'라는 뜻의 'rouse'가 결합되어 만들어졌습니다. 주로 정치적이나 사회적인 맥락에서 매우 부정적인 뉘앙스로 사용되며, 논리적인 설득이나 이성적인 토론보다는 사람들의 분노, 공포, 증오심을 이용해 혼란을 야기하는 인물을 묘사할 때 쓰입니다. 유사한 단어인 'demagogue'가 주로 권력을 탐하는 정치인을 가리키는 격식 있는 표현이라면, rabble-rouser는 좀 더 일상적이고 그 행동이 소란스럽고 직접적인 선동에 가깝다는 느낌을 줍니다. 단순히 사회 변화를 촉구하는 'activist(활동가)'와는 달리, 평화를 해치고 갈등을 조장한다는 비판적인 시각이 강하게 담겨 있는 단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