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rantine은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 동물, 물건 등을 일정 기간 동안 특정 장소에 분리해 두는 '격리' 또는 '검역'을 의미합니다. 이 단어의 어원은 40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quaranta'에서 유래했는데, 14세기 흑사병 유행 당시 베네치아 항구에 입항하는 배들을 40일 동안 대기시킨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현대 영어에서는 주로 의학적, 행정적 맥락에서 사용되며, 최근에는 컴퓨터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일을 분리하는 소프트웨어 용어로도 흔히 쓰입니다. 유사한 단어인 isolation과 비교했을 때, isolation은 이미 병에 걸린 확진자를 분리하는 뉘앙스가 강한 반면, quarantine은 병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대상을 예방 차원에서 묶어두는 성격이 강합니다. 명사뿐만 아니라 '격리하다'라는 의미의 동사로도 활발하게 사용되는 격식 있는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