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hoc analysis는 '사후 분석'을 의미하는 명사이며, 주로 통계학이나 연구 방법론에서 실험이나 조사가 끝난 후에 데이터를 다시 살펴보는 과정을 뜻합니다. 라틴어 'post hoc'(그 후에)에서 유래한 이 표현은 실험을 설계할 때 미리 계획하지 않았던 가설을 데이터 수집이 완료된 후에 검증하거나, 실험 결과에서 나타난 예상치 못한 차이의 원인을 찾기 위해 수행됩니다. 학술적이고 전문적인 문맥에서 주로 사용되며, 일반적인 대화보다는 논문, 보고서, 데이터 분석 회의 등 격식 있는 자리에서 자주 접하게 됩니다. 흔히 '사전 분석(a priori analysis)'과 대비되는데, 사전 분석이 실험 전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것이라면, 사후 분석은 이미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통찰을 얻거나 통계적 유의성을 다시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다만, 데이터를 보고 난 뒤에 유리한 결과만 골라내는 '데이터 마이닝'의 위험성이 있을 수 있어, 연구자들은 사후 분석 결과를 해석할 때 매우 신중해야 한다는 점을 항상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