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dox는 '역설' 또는 '자기모순적인 상황'을 의미하는 명사이며, 겉으로 보기에는 서로 대립하거나 모순되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안에 깊은 진실이나 타당한 이유를 담고 있는 문장이나 상황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지기 위해 이긴다'거나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멀게 느껴진다'와 같은 표현이 전형적인 역설의 예입니다. 또한,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모순된 특징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사물을 가리킬 때도 사용됩니다. 유사한 단어인 irony와 혼동하기 쉬운데, irony는 예상과 반대되는 결과가 나타나는 상황(반어)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paradox는 논리적으로 양립할 수 없는 두 사실이 공존하는 상태 그 자체에 더 집중합니다. 학술적인 논리학이나 철학적 맥락뿐만 아니라, 일상 대화에서도 복잡하고 미묘한 상황을 묘사할 때 자주 쓰이며 지적인 뉘앙스를 풍기는 단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