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processing은 어떤 대상이나 데이터를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처리하거나 가공하는 행위를 의미하는 명사입니다. 이 용어는 사용되는 맥락에 따라 조금씩 다른 뉘앙스를 가집니다. 식품 산업에서는 영양소가 파괴되거나 본연의 맛이 사라질 정도로 식품을 과하게 가공하는 것을 뜻하며, 제조 공정이나 경영학(특히 린 생산 방식)에서는 고객이 요구하지 않는 불필요한 공정을 추가하여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는 '7대 낭비' 중 하나로 정의됩니다. 또한 IT나 데이터 과학 분야에서는 간단한 알고리즘으로 해결될 문제를 불필요하게 복잡한 단계를 거쳐 처리함으로써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상황을 가리킵니다. 미용 분야에서는 파마나 염색 시 화학 약품을 너무 오래 방치하여 머릿결을 상하게 하는 경우에도 자주 사용됩니다. 공통적으로 '적정 수준을 넘어선 처리'로 인해 오히려 품질이 저하되거나 부작용이 발생하는 부정적인 상황을 강조할 때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