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arshoring은 기업이 비용 절감을 위해 업무의 일부를 해외로 위탁하는 'offshoring'의 한 형태이지만,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국가가 아닌 인접한 국가나 같은 대륙 내의 국가로 업무를 이전하는 비즈니스 전략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기업이 인건비가 저렴하면서도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에 공장을 세우거나, 서유럽 기업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동유럽 국가의 IT 서비스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 방식은 시차(time zone) 차이가 거의 없어 실시간 소통이 원활하고, 물류 이동 거리가 짧아 운송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문화적 유사성이 높고 언어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 협업 효율성이 높습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멀리 떨어진 국가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기존의 offshoring 방식에서 벗어나 공급망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저렴한 노동력을 찾는 것을 넘어, 비즈니스의 연속성과 신속한 시장 대응력을 높이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이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