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den name은 여성이 결혼하기 전에 사용하던 성을 의미하는 명사입니다. 서구권 문화에서는 결혼 후 남편의 성을 따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법적 서류나 공식적인 자리에서 본래의 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여기서 maiden은 '처녀'를 뜻하며, 결혼 전의 신분을 나타내는 관용적인 표현으로 굳어졌습니다. 최근에는 성평등 의식의 변화로 결혼 후에도 자신의 성을 유지하거나 부부의 성을 합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여전히 신원 확인이나 계보를 추적할 때 필수적으로 쓰이는 단어입니다. 비슷한 표현으로 birth name이 있는데, 이는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태어날 때부터 가진 이름을 뜻하므로 maiden name보다 조금 더 포괄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격식 있는 자리나 서류 작성 시에는 maiden name을 묻는 칸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외 거주나 비자 신청 등을 준비하는 학습자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필수 어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