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quidation은 기업이나 자산의 '청산, 정리, 현금화'를 의미하는 명사이며, 주로 비즈니스나 경제 분야에서 사용되는 격식 있는 표현입니다. 이 단어는 크게 두 가지 상황에서 쓰이는데, 첫째는 회사가 파산하거나 사업을 중단할 때 모든 자산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재산을 분배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둘째는 재고 상품을 빨리 처분하기 위해 가격을 대폭 낮추어 판매하는 '재고 정리 세일(liquidation sale)'의 의미로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어원적으로는 '액체(liquid)'와 관련이 있는데, 고정된 자산을 유동성 있는 현금(liquid assets)으로 바꾸는 과정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비슷한 단어인 bankruptcy는 '파산' 그 자체의 상태를 강조하는 반면, liquidation은 그 파산 이후에 자산을 처분하여 정리하는 구체적인 '과정'이나 '행위'에 초점을 맞춥니다. 따라서 비즈니스 뉴스에서 회사가 문을 닫는 상황을 묘사할 때 매우 자주 등장하는 핵심 어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