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gering은 어떤 상태나 감정, 냄새 등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남아있는 상태를 묘사할 때 사용하는 형용사입니다. 주로 긍정적인 것보다는 부정적이거나 아쉬운 여운이 남는 상황에서 자주 쓰입니다. 예를 들어, 병이 다 낫지 않고 계속되는 경우나, 불쾌한 냄새가 방 안에 배어 있을 때, 혹은 어떤 사건이 끝난 뒤에도 마음속에 찜찜함이 남을 때 이 단어를 사용합니다. 비슷한 단어인 lasting이 '지속되는'이라는 중립적이고 긍정적인 의미를 주로 담는다면, lingering은 '떠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이라는 어감이 강해 무언가 깔끔하게 해결되지 않은 느낌을 줍니다. 일상 회화에서는 주로 lingering doubt(남아있는 의구심), lingering smell(가시지 않는 냄새), lingering illness(오래가는 병)와 같은 표현으로 자주 접하게 되며, 문학적인 표현으로는 해 질 녘의 '여운'을 묘사할 때도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