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ve behind evidence는 어떤 사건이나 행동 후에 그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물적, 심적 흔적을 남기는 것을 의미하는 구동사구입니다. 주로 범죄 수사나 과학적 조사 상황에서 범인이 현장에 지문이나 DNA 같은 증거를 남겼을 때 자주 사용되지만, 일상생활에서도 누군가 무언가를 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정황을 남겼을 때 비유적으로 사용됩니다. 이 표현은 단순히 '흔적을 남기다'라는 뜻의 leave a trace보다 조금 더 법적이거나 공식적인 뉘앙스를 풍기며, 무언가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자료가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leave a trail이 있는데, 이는 주로 누군가의 이동 경로를 따라 흔적이 남았을 때 사용되는 반면, leave behind evidence는 그 결과물이나 증거물 자체에 초점을 맞춥니다. 격식 있는 상황이나 뉴스 보도, 수사물 등에서 매우 빈번하게 등장하는 표현이므로 문맥에 따라 '증거를 인멸하지 못했다'는 의미로도 자주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