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ertia는 '관성, 타성, 무기력'을 의미하는 명사이며, 물리적 의미와 일상적 의미로 나뉩니다. 물리적으로는 물체가 현재의 운동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을 뜻하며, 일상생활에서는 변화를 거부하고 하던 대로 계속하려는 습관이나 무기력한 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한국어의 '타성'과 매우 유사한 뉘앙스를 지니며, 특히 조직이나 개인이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고 기존의 비효율적인 방식을 고수할 때 'organizational inertia'와 같은 표현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Laziness'가 단순히 게으른 성격을 의미한다면, inertia는 변화에 대한 저항감이나 움직이기 싫어하는 상태를 강조하는 조금 더 격식 있고 학술적인 단어입니다. 비즈니스나 심리학 분야에서 변화를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힘을 설명할 때 매우 유용하게 쓰이는 단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