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inting은 '각인, 인쇄, 초기 학습'을 의미하는 명사이며, 주로 생물학적, 심리학적 맥락에서 특정 대상이나 행동을 평생 기억하거나 따라하게 되는 현상을 지칭합니다. 동물 행동학에서는 갓 태어난 새끼가 처음 본 움직이는 대상을 어미로 인식하고 졸졸 따라다니는 현상을 말하며, 심리학에서는 특정 시기에 경험한 것이 뇌리에 깊이 박혀 성격이나 행동 양식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기억(memory)'이나 '학습(learning)'과 달리, imprinting은 특정 결정적 시기에 매우 강렬하고 본능적으로 일어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기술적인 분야에서는 특정 패턴이나 정보를 표면에 새기는 인쇄 공정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 단어는 학술적이고 전문적인 문맥에서 자주 사용되며, 일상 대화에서는 비유적으로 누군가의 가치관이 형성되는 과정을 설명할 때 쓰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