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mit kingdom은 외부 세계와 교류를 끊고 고립된 상태를 유지하는 국가를 지칭하는 표현입니다. 원래 19세기 후반 서구 열강이 조선을 바라보며 사용했던 용어에서 유래했으며, 오늘날에는 국제 사회로부터 스스로를 격리하거나 외부와의 소통을 극도로 제한하는 국가를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로 널리 쓰입니다. 이 표현은 단순히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다는 의미를 넘어,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외부의 영향력을 차단하려는 의도적인 폐쇄성을 강조합니다. 주로 뉴스나 국제 정세 분석에서 북한을 지칭할 때 가장 흔하게 사용되며, 매우 격식 있고 다소 비판적이거나 관찰자적인 시각이 담긴 표현입니다. 일반적인 'closed country'보다 문학적이고 역사적인 맥락이 강하며, 외부 세계의 변화에 무관심하거나 적대적인 태도를 가진 국가의 이미지를 강하게 풍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