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bal tea는 엄밀히 말하면 차나무(Camellia sinensis)의 잎을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식물의 꽃, 잎, 씨앗, 뿌리, 줄기 등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만든 음료를 총칭합니다. 영어권에서는 이를 '진정한 의미의 차'와 구분하기 위해 'tisane' 또는 'herbal infusi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herbal tea라는 명칭이 가장 보편적으로 쓰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의 종류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며, 이로 인해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이나 늦은 밤 안정을 취하고 싶은 사람들이 즐겨 찾습니다. 카모마일, 페퍼민트, 루이보스, 히비스커스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서구 문화권에서 herbal tea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소화 촉진, 수면 유도, 감기 증상 완화 등 가벼운 치료나 휴식을 목적으로 마시는 건강 음료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한국어의 '차' 개념이 모든 우려낸 음료를 포함하듯 영어에서도 넓은 의미로 통용되지만, 전문적인 상황에서는 원재료에 따라 구분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