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aw at은 본래 동물이 무언가를 계속해서 갉아먹는 물리적인 행위를 의미하지만, 비유적으로는 걱정이나 죄책감, 의심 등이 사람의 마음을 끊임없이 괴롭히거나 불안하게 만들 때 주로 사용됩니다. 물리적인 의미에서는 쥐가 나무를 갉아먹는 상황처럼 무언가를 조금씩 닳게 하거나 파괴하는 느낌을 주며, 심리적인 의미에서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신경을 긁는 상황을 묘사합니다. 비슷한 표현인 worry나 bother보다 훨씬 더 지속적이고 내부에서부터 서서히 에너지를 소진시키는 듯한 강한 부정적 뉘앙스를 담고 있습니다. 주로 주어 자리에 guilt, doubt, anxiety와 같은 추상적인 명사가 오며, 목적어로는 사람의 마음이나 양심이 자주 등장합니다. 일상적인 대화보다는 문학적 표현이나 심리 상태를 묘사하는 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격식 있는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