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ort-oriented economy는 자국에서 생산된 상품과 서비스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는 것을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는 경제 체제를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주로 개발도상국이 산업화 초기 단계에서 외화를 벌어들이고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채택하는 전략을 설명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을 넘어, 정부가 수출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환율을 조정하는 등 국가 차원의 지원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수 시장 중심의 경제인 domestic-oriented economy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세계 시장의 수요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1960년대 이후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룰 때 바로 이 모델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비즈니스 뉴스나 경제학 관련 학술지에서 자주 등장하는 격식 있는 표현이며, 국가의 경제 정책 방향을 논할 때 필수적으로 쓰이는 전문 용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