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vironmental plasticity는 생물학 및 심리학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로, 생명체가 환경 변화에 반응하여 자신의 표현형이나 행동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plasticity는 '가소성' 또는 '유연성'을 뜻하며, 고정된 상태가 아니라 외부 자극에 따라 형태나 성질이 바뀔 수 있는 성질을 말합니다. 주로 유전적으로 결정된 특성이라 하더라도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현 방식이 달라질 수 있음을 설명할 때 쓰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유전자를 가진 식물이라도 자라는 토양이나 햇빛의 양에 따라 크기나 잎의 모양이 달라지는 현상이 이에 해당합니다. 일상적인 대화보다는 학술적인 논문이나 과학 기사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전문 용어이며, 생물학적 적응력을 강조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비슷한 개념인 'phenotypic plasticity(표현형 가소성)'와 혼용되기도 하지만, environmental plasticity는 특히 환경적 요인이 변화를 유도한다는 점을 더 명확히 지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