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ger-beaver는 어떤 일을 매우 열정적이고 부지런하게, 때로는 지나칠 정도로 열심히 하는 사람을 일컫는 관용구입니다. 비버가 댐을 짓기 위해 쉼 없이 나무를 갉아대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표현은 긍정적인 의미로 쓰일 때는 '매우 성실하고 의욕적인 사람'을 칭찬하는 말이 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남들보다 너무 앞서 나가려 하거나 지나치게 열심인 사람'이라는 약간의 비꼬는 뉘앙스를 담기도 합니다. 직장이나 학교에서 남들보다 일찍 출근하거나, 시키지 않은 일까지 도맡아 하는 사람을 묘사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비슷한 표현인 'workaholic'이 일 중독이라는 부정적 의미가 강한 반면, eager-beaver는 그 사람의 태도가 매우 적극적이고 활기차다는 점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일상 회화에서 흔히 쓰이는 구어체 표현이므로 격식 있는 자리보다는 친구나 동료 사이에서 가볍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