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ft는 '초안, 초고'를 의미하는 명사로, 완성된 결과물이 나오기 전의 예비 단계를 뜻합니다. 글쓰기뿐만 아니라 설계도나 도안을 의미하기도 하며, 동사로 쓰일 때는 '초안을 작성하다'라는 뜻이 됩니다. 또한, 스포츠 분야에서는 팀이 신인 선수를 선발하는 '드래프트' 제도를 의미하며, 군사적 맥락에서는 '징병'을 뜻하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외풍)'이나 맥주를 잔에 따르는 방식인 '생맥주(draft beer)'를 지칭할 때도 자주 사용됩니다. Sketch가 대략적인 형태를 잡는 것이라면, Draft는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미완성본이라는 뉘앙스가 강합니다. 비즈니스 이메일이나 보고서 작성 시 first draft(초안)라는 표현을 자주 접하게 되며, 이는 수정의 여지가 남아있는 상태임을 암시합니다. 격식 있는 상황에서는 법안이나 계약서의 초안을 의미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