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laced person은 전쟁, 박해, 자연재해, 혹은 정부의 강제적인 정책 등으로 인해 자신이 원래 살던 집이나 고향을 떠나야만 했던 사람을 의미하는 명사입니다. 한국어로는 주로 '실향민' 또는 '강제 이주민'으로 번역됩니다. 이 용어는 단순히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사를 간 사람이 아니라,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외부적인 위협이나 불가항력적인 요인에 의해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을 지칭할 때 사용됩니다. Refugee(난민)와 혼동하기 쉬운데, Refugee는 주로 박해를 피해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피신하여 법적 지위를 인정받으려는 사람을 의미하는 반면, Displaced person은 국경 내에서 이동한 경우(Internally Displaced Person, IDP)까지 포함하는 더 포괄적인 개념이거나, 아직 공식적인 난민 지위를 얻기 전의 상태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사회과학적, 인도주의적 맥락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는 단어이며, 이들의 인권 보호와 재정착 문제는 국제 사회의 주요 과제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