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for는 특정 목적, 대상, 혹은 기능을 염두에 두고 무언가를 계획하거나 설계한다는 의미를 지닌 구동사적 표현입니다. 단순히 '디자인하다'라는 시각적인 의미를 넘어, 어떤 문제의 해결책을 찾거나 특정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구조를 짜는 과정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design for accessibility'라고 하면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는 구체적인 목적 지향적 의미가 강합니다. 이 표현은 주로 공학, 제품 개발, 정책 수립 등 전문적인 맥락에서 자주 사용되며, 단순히 외형을 꾸미는 것이 아니라 '기능적 의도'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design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어로는 '~을 위해 설계하다' 혹은 '~을 목적으로 고안하다'로 번역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우며, 대상이 되는 목적어와 함께 쓰일 때 그 설계의 철학이나 방향성을 명확히 드러내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