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puscular는 생물학적 용어로 '새벽이나 해 질 녘에 주로 활동하는' 동물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형용사입니다. 라틴어 'crepusculum(황혼)'에서 유래했으며, 낮에 활동하는 diurnal이나 밤에 활동하는 nocturnal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생태적 지위를 나타냅니다. 주로 포식자를 피하거나 먹이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빛이 희미한 시간대를 선택하는 동물들에게 쓰입니다. 일상적인 대화보다는 과학 다큐멘터리, 생물학 관련 글, 혹은 동물원 안내문 등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격식 있는 단어입니다. 단순히 '새벽과 황혼의'라는 시간적 의미를 넘어, 해당 시간대에 활발히 움직이는 생명체의 습성을 묘사할 때 가장 정확한 표현입니다. 한국어로는 '여명기의' 또는 '황혼의'로 번역되지만, 생태학적 맥락에서는 '박명성(薄明性)의'라는 전문 용어로도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