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cative translation은 원문의 의미를 단순히 단어 대 단어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원문에서 느끼는 것과 동일한 효과나 반응을 목표 언어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번역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언어학자 피터 뉴마크가 제안한 개념으로, 원문의 형식이나 구조보다는 메시지의 전달력과 자연스러운 흐름을 최우선으로 고려합니다. 주로 광고, 홍보 문구, 문학 작품 등 독자의 이해와 공감이 중요한 텍스트에서 사용됩니다. 직역(literal translation)이 원문의 구조를 보존하는 데 집중한다면, communicative translation은 타겟 언어의 문화적 맥락과 관용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연스러운 읽기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따라서 번역가는 원문의 의도를 파악한 뒤, 이를 목표 언어 사용자가 가장 익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재구성하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학술적이나 전문적인 번역 이론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이며, 실용적인 의사소통을 중시하는 현대 번역학의 핵심 원리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