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ry on with는 어떤 일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해서 진행하거나, 방해 요소가 있더라도 하던 일을 멈추지 않고 이어갈 때 사용하는 구동사입니다. 단순히 '계속하다'라는 의미의 continue와 비슷하지만, carry on with는 특히 어떤 어려움이나 변화가 있는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원래의 계획이나 업무를 밀고 나가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깁니다. 예를 들어, 회의 중에 갑자기 전화가 울려 잠시 멈췄다가 다시 회의를 이어갈 때나, 힘든 프로젝트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수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이 표현은 일상적인 대화에서 매우 자주 쓰이며, 격식 있는 자리보다는 친구나 동료 사이의 업무 지시, 혹은 일상적인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표현입니다. 비슷한 표현인 go on with와 비교하면, carry on with는 좀 더 의지적으로 '계속해서 해나가다'라는 느낌이 강하며, 뒤에 명사나 동명사 형태를 목적어로 취하여 무엇을 계속하는지 명확히 밝히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