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rier-pigeon은 '전서구'를 의미하는 명사이며, 과거에 먼 거리까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훈련된 비둘기를 지칭합니다. 현대에는 기술의 발달로 실제 비둘기를 통신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비유적인 표현으로 '중요한 소식을 전달하는 사람'이나 '메신저'를 뜻하기도 합니다. 이 단어는 역사적 맥락에서 통신이 어려웠던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표현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비슷한 단어인 'messenger'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을 뜻한다면, 'carrier-pigeon'은 마치 비둘기가 날아오듯 중요한 소식을 가져오는 사람이라는 다소 고전적이고 문학적인 뉘앙스를 풍깁니다. 일상 대화에서는 누군가에게 소식을 전해달라고 부탁할 때 농담조로 'I'm not your carrier-pigeon(내가 네 심부름꾼은 아니야)'과 같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격식 있는 자리보다는 비유적이고 친근한 맥락에서 더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