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ital spending(자본 지출)은 기업이나 정부가 미래의 수익 창출이나 서비스 제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토지, 건물, 기계, 장비 등 고정 자산을 구입하거나 기존 자산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사용하는 자금을 의미합니다. 회계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흔히 'CapEx(Capital Expenditure)'라고 불리며, 이는 소모품비나 임금처럼 일상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인 '운영 비용(Operating Expenses, OpEx)'과는 명확히 구분되는 개념입니다. 자본 지출은 당장의 비용 처리보다는 장기적인 자산 가치를 높이는 '투자'의 성격이 강하며, 재무제표상에서는 자산으로 기록된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가상각을 통해 비용화됩니다. 경제 뉴스에서 기업의 자본 지출이 늘어난다는 것은 대개 해당 기업이 미래 성장을 낙관하고 시설 확충에 나선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국가 경제 차원에서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의 자본 지출은 경기 부양의 중요한 수단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