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moderated by는 어떤 대상이 외부의 힘이나 기준에 의해 조절되거나, 중재되거나, 혹은 그 강도가 완화되는 상태를 나타내는 수동태 표현입니다. 주로 토론이나 회의에서 사회자에 의해 진행이 조절될 때, 혹은 기온이나 감정, 정책 등이 극단으로 치닫지 않도록 적절히 제어될 때 사용합니다. 'Moderate'라는 단어 자체가 '중간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무언가가 지나치지 않게 균형을 잡는다는 뉘앙스가 강합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커뮤니티의 댓글이 관리자에 의해 검토되고 걸러질 때도 이 표현을 씁니다. 비슷한 표현인 'be controlled by'가 강압적인 통제나 지배의 느낌을 주는 반면, 'be moderated by'는 중립적인 위치에서 질서를 유지하거나 과함을 덜어내는 부드러운 조절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격식 있는 자리나 학술적인 맥락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