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flooded는 물리적으로 물이 차오르는 상황뿐만 아니라, 비유적으로 어떤 것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많이 밀려드는 상황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물리적 의미로는 홍수나 배관 사고 등으로 인해 장소가 물에 잠기는 것을 뜻하며, 이때는 주로 be flooded with water와 같이 쓰입니다. 비유적 의미로는 이메일, 전화, 요청, 불만 등이 한꺼번에 쏟아져 들어올 때 사용하며, 이때는 전치사 with와 함께 be flooded with [something] 형태로 자주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유명인이 팬레터를 많이 받거나, 고객 서비스 센터에 문의가 폭주할 때 이 표현을 쓰면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가득 차다'라는 의미의 be full of와 비슷하지만, be flooded는 '갑자기, 걷잡을 수 없이 많이 밀려 들어온다'는 역동적이고 다소 압도적인 느낌을 강조합니다. 격식 있는 상황과 일상적인 대화 모두에서 널리 쓰이는 유용한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