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aught-in은 주로 예상치 못한 상황이나 날씨, 혹은 곤란한 사건 속에 본의 아니게 휘말리게 되었을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특히 비, 눈, 폭풍과 같은 기상 현상을 갑자기 만났을 때 매우 빈번하게 쓰이며, 교통 체증이나 복잡한 논쟁, 혹은 원치 않는 대화 속에 갇혀 빠져나오기 힘든 상황을 묘사할 때도 유용합니다. 이 표현은 수동태 구조를 취하고 있어, 화자가 능동적으로 그 상황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외부 요인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그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는 '피동적'인 뉘앙스가 강합니다. 비슷한 표현인 'get caught in'과 거의 동일하게 사용되지만, 'be'를 사용하면 상태를, 'get'을 사용하면 그 상황에 처하게 되는 변화의 과정을 조금 더 강조합니다. 격식 있는 자리와 일상 대화 모두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숙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