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uming that은 '~라고 가정하면' 또는 '~라는 전제하에'라는 의미를 지닌 접속사구로, 어떤 상황이나 사실이 참이라고 받아들일 때 그 뒤에 이어질 결과를 말하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 이 표현은 if와 유사하지만, 단순히 조건을 거는 것을 넘어 '이것이 사실이라고 치고(suppose)'라는 뉘앙스가 더 강합니다. 주로 문장 앞이나 중간에 위치하며, 격식 있는 자리와 일상적인 대화 모두에서 자연스럽게 쓰입니다. 비슷한 표현인 'provided that'이나 'on the assumption that'보다 훨씬 구어체에서 빈번하게 사용됩니다. 한국어 학습자들은 이 표현을 사용할 때 뒤에 오는 절의 시제에 주의해야 하는데, 가정법 과거와 함께 쓰여 미래의 불확실한 상황을 나타내거나, 직설법과 함께 쓰여 이미 일어난 사실을 바탕으로 추론할 때 사용합니다. 'Assuming'만 단독으로 사용하여 문장을 시작할 수도 있으며, 이때는 'that'이 생략된 형태로 이해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