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out은 '잠시 동안 정신을 놓고 멍하니 있거나 주의를 집중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구동사입니다. 주로 피곤하거나 지루할 때, 혹은 너무 깊은 생각에 빠져 주변 상황을 인지하지 못할 때 사용합니다. 한국어의 '멍 때리다'와 매우 유사한 뉘앙스를 가지고 있으며, 일상적인 대화에서 아주 흔하게 쓰이는 구어체 표현입니다. 비슷한 표현인 daydream은 의도적으로 공상을 즐기는 느낌이 강하지만, space-out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순간적으로 정신이 딴 곳으로 가버리는 무의식적인 상태를 강조합니다. 또한, 약물이나 술에 취해 몽롱한 상태를 묘사할 때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격식 있는 자리보다는 친구나 동료 사이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며, 'I totally spaced out during the meeting'처럼 자신의 부주의를 가볍게 인정하거나 변명할 때 자주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