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ss to kill은 상대방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매우 매력적이고 화려하게 차려입는 것을 의미하는 관용구입니다. 여기서 'kill'은 사람을 실제로 해친다는 뜻이 아니라, 누군가를 매력으로 '압도하다' 혹은 '쓰러뜨릴 정도로 멋지다'라는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주로 파티, 데이트, 혹은 중요한 사교 모임처럼 자신의 외모를 돋보여야 하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dress to impress'가 있는데, 이는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신경 써서 입는다는 다소 정중한 느낌인 반면, 'dress to kill'은 훨씬 더 강렬하고 섹시하며 시선을 강탈할 정도로 화려하게 꾸몄다는 뉘앙스가 강합니다. 격식 있는 자리보다는 친구들 사이의 대화나 패션 관련 잡지, 영화 등에서 자주 쓰이는 구어체 표현입니다. 단순히 옷을 잘 입는 것을 넘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가 담겨 있는 표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