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ker는 기계나 장치 등을 더 좋게 만들거나 고치기 위해 이것저것 만지작거리며 실험적으로 손보는 행위를 의미하는 동사입니다. 단순히 고치는 것(repair)과는 달리, 전문가적인 수리보다는 취미 삼아 혹은 호기심에 이리저리 조정해보는 뉘앙스가 강합니다. 주로 기계, 엔진, 컴퓨터 설정 등을 다룰 때 사용하며, 때로는 어떤 시스템이나 정책을 미세하게 조정(tweak)한다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이 단어는 16세기 떠돌이 땜장이들이 냄비나 솥을 수리하던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따라서 무언가를 완벽하게 수리하기보다는 임시방편으로 손을 보거나, 개선을 위해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과정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격식 없는 상황에서 자주 사용되며, 무언가를 고치려는 의도는 좋지만 결과가 항상 성공적이지는 않을 수 있다는 뉘앙스를 내포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