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urned는 상대방의 제안, 사랑, 혹은 호의를 단순히 거절하는 것을 넘어, 경멸하거나 무시하는 태도로 단호하게 거절할 때 사용하는 동사입니다. 단순히 'No'라고 말하는 거절(refuse)과는 달리, 상대방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거나 그 제안이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오만한 뉘앙스가 강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로 문학적인 표현이나 뉴스, 격식 있는 글에서 자주 등장하며, 일상 회화에서는 다소 강하고 극적인 느낌을 줍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의 진심 어린 고백을 차갑게 외면하거나, 좋은 기회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거부할 때 사용합니다. Reject가 중립적인 거절이라면, Spurn은 감정적인 거부감이 섞인 거절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과거분사형인 spurned는 형용사처럼 쓰여 '퇴짜 맞은', '버림받은'이라는 의미로도 자주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