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out은 주로 어떤 물건이나 자원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게 되거나, 계약이나 기간이 끝나는 상황을 나타내는 구동사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우유나 잉크처럼 소모품이 바닥났을 때 가장 흔히 사용하며,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시간이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음을 표현할 때도 씁니다. 'Run out of'의 형태로 뒤에 명사를 붙여 '무엇이 다 떨어지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비슷한 의미의 'exhaust'나 'deplete'가 다소 격식 있고 학술적인 느낌을 주는 반면, 'run out'은 친구나 가족 사이에서 편하게 쓸 수 있는 구어체 표현입니다. 또한, 여권이나 계약서의 유효기간이 지났을 때도 사용하는데, 이때는 'The passport has run out'과 같이 주어 뒤에 바로 붙여 씁니다. 한국어의 '바닥나다'나 '끝나다'와 의미적으로 매우 유사하지만, 단순히 끝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있던 양이 줄어들어 0이 되었다'는 뉘앙스가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