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issible은 '용서할 수 있는' 또는 '면제할 수 있는'이라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입니다. 주로 법률적, 종교적, 또는 매우 공식적인 맥락에서 죄나 과실이 사면될 수 있거나, 세금이나 형벌 등이 면제될 수 있는 상태를 설명할 때 사용됩니다. 일반적인 대화에서 자주 쓰이는 forgivable이나 pardonable보다 격식이 훨씬 높고 문어체적인 표현입니다. 가톨릭 신학에서는 고해성사를 통해 사해질 수 있는 죄를 가리킬 때 쓰이기도 하며, 행정적으로는 부과된 의무나 벌금이 특정 조건하에 철회될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 단어는 remit(송금하다, 면제하다, 완화하다)이라는 동사에서 파생되었으며, 어떤 의무나 처벌이 거두어질 수 있는 성질을 강조합니다. 일상적인 실수보다는 법적 책임이나 도덕적 죄책감의 경중을 따질 때 주로 등장하며, 반대말로는 irremissible(용서할 수 없는)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