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geonhole은 원래 비둘기집(pigeon hole)처럼 작은 칸으로 나누어진 상자에 서류나 물건을 분류해 넣는 것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현대 영어에서는 사람이나 사물을 충분히 이해하지 않은 채 섣불리 특정 범주나 틀에 가두어 판단하거나 규정짓는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주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예술가를 특정 장르에만 가두어 평가할 때 'pigeonhole'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비슷한 단어인 categorize가 단순히 정보를 정리하는 중립적인 분류를 의미한다면, pigeonhole은 '편견을 가지고 좁은 틀에 가두다'라는 비판적인 뉘앙스가 강합니다. 따라서 누군가를 섣불리 판단하거나 고정관념을 가지고 대할 때 이 단어를 사용하면 상대방의 다양성을 무시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격식 있는 자리나 일상 대화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주로 수동태(be pigeonholed as)로 쓰여 '특정 유형으로 낙인찍히다'라는 의미로 자주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