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mper는 누군가에게 특별한 관심과 정성을 쏟아 편안하게 해주거나, 호화로운 대접을 통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는 의미를 가진 동사입니다. 단순히 기본적인 필요를 채워주는 돌봄(take care of)을 넘어, 상대방이 마치 왕이나 여왕이 된 것처럼 느끼게 할 정도로 지극정성으로 대하는 뉘앙스가 강합니다. 긍정적인 맥락에서는 스파에서 마사지를 받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스스로에게 주는 보상의 의미로 자주 쓰이며, 'pamper yourself'라는 표현은 현대 영어에서 '자신을 위한 작은 사치나 휴식'을 권장할 때 매우 빈번하게 사용됩니다. 부정적인 맥락에서는 아이를 너무 오냐오냐 키워 버릇을 나쁘게 만든다는 의미의 'spoil'과 비슷하게 쓰이기도 하지만, 'spoil'이 결과적으로 성격을 망친다는 부정적 결과에 집중한다면 'pamper'는 그 과정에서의 '정성스러운 대접'과 '안락함'에 더 초점을 맞춥니다. 따라서 서비스 업종이나 뷰티 산업에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마케팅 용어로도 많이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