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premise that은 어떤 사실이나 주장을 논리적인 근거로 삼아 그 뒤의 내용을 전개할 때 사용하는 격식 있는 표현입니다. 한국어로는 '~라는 전제하에', '~라는 가정하에'로 번역되며, 주로 학술적인 글쓰기, 비즈니스 협상, 혹은 논리적인 토론 상황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이 표현은 단순히 '만약(if)'이라는 조건보다 훨씬 더 강한 논리적 토대를 암시합니다. 즉, '이것이 사실이라고 치고(가정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유사한 표현인 'on the assumption that'과 거의 동일하게 사용되지만, 'premise'는 논리학이나 철학적 논증에서 '전제'라는 단어로 더 자주 쓰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지적인 느낌을 줍니다. 일상적인 대화보다는 공식적인 문서나 발표에서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거나 논리를 정립할 때 사용하기 적합한 고급 어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