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d bias는 '뚜렷한(marked)'과 '편견(bias)'이 결합된 표현으로, 누군가나 어떤 집단이 특정 방향으로 치우쳐 있음이 매우 분명하게 드러날 때 사용됩니다. 여기서 'marked'는 단순히 표시되었다는 뜻이 아니라 '눈에 띄는', '현저한'이라는 의미의 형용사로 쓰여, 그 편향의 정도가 관찰자가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크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주로 언론의 보도 태도, 연구 결과의 불공정성, 또는 개인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객관성을 잃고 한쪽으로 치우친 상태를 묘사할 때 자주 등장합니다. 'Strong bias'나 'clear bias'와 유사하지만, 'marked'를 사용하면 좀 더 격식 있고 문어적인 느낌을 주며, 제삼자가 보기에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는 객관적인 관찰의 뉘앙스를 풍깁니다. 학술적인 글쓰기나 비판적인 분석 기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표현이며, 공정성이 생명인 분야에서 경계해야 할 상태를 지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