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ingering은 '꾀병을 부리다' 또는 '병을 핑계로 의무나 일을 회피하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 malinger의 현재분사형이자 명사형으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단순히 아픈 척하는 것을 넘어, 군대나 직장과 같은 조직에서 자신의 책임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건강 문제를 꾸며내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강하게 담고 있습니다. 비슷한 표현인 pretend to be sick은 단순히 아픈 척한다는 중립적인 의미를 가지지만, malingering은 의무를 저버린다는 도덕적 비난이나 법적, 제도적 맥락이 포함된 격식 있는 표현입니다. 주로 의학적 진단이나 군사적 보고서, 직장 내 징계 관련 문서에서 자주 등장하며, 일반적인 대화보다는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친구에게 가볍게 '꾀병 부리지 마'라고 할 때는 이 단어보다는 fake it이나 play hooky 같은 표현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