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mbered with는 원치 않는 책임, 물건, 혹은 사람을 어쩔 수 없이 떠맡게 되었을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여기서 'lumber'는 원래 '무거운 짐'이나 '잡동사니'를 의미하는데, 이 단어가 수동태 형태로 쓰여 누군가에게 짐이 지워진 상태를 강조합니다. 주로 내가 원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처리해야 하거나,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퇴근 직전에 상사가 갑자기 일을 던져주거나, 고장 난 중고차를 잘못 사서 계속 수리비를 내야 하는 상황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비슷한 표현인 'stuck with'와 매우 유사하지만, 'lumbered with'는 그 짐이 다소 무겁고 귀찮으며 성가시다는 뉘앙스가 더 강합니다. 격식 있는 자리보다는 일상적인 대화에서 불평을 토로할 때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