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 to는 '~해야 한다'는 의무나 필요성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매우 빈번한 표현입니다. 주로 외부적인 요인이나 상황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을 말할 때 쓰입니다. must와 자주 비교되는데, must가 화자의 주관적인 강한 의지나 규칙을 강조한다면, have to는 객관적인 상황이나 규칙, 혹은 피할 수 없는 의무를 나타내는 데 더 자주 사용됩니다. 일상 회화에서는 must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고 흔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부정형인 don't have to는 '할 필요가 없다'는 불필요를 나타내며, 이는 '해서는 안 된다'는 금지의 의미인 mustn't와는 완전히 다른 뜻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주어가 3인칭 단수일 때는 has to로 변형되며, 과거형은 had to를 사용합니다. 구어체에서는 발음이 '해프투' 혹은 '해프터'처럼 들리기도 하며, 매우 캐주얼한 상황에서는 'gotta'로 축약되어 표현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