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on with는 크게 두 가지 의미로 나뉘는 구동사입니다. 첫 번째는 사람과 함께 쓰여 '누구와 사이좋게 지내다'라는 뜻으로, 친구나 동료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때 사용합니다. 이때는 get along with와 거의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두 번째는 어떤 일이나 과업과 함께 쓰여 '하던 일을 계속하다' 혹은 '일을 진척시키다'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하던 일을 잠시 멈췄다가 다시 시작하거나, 미루지 않고 빨리 처리해야 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이 표현은 일상적인 대화에서 매우 빈번하게 등장하며, 격식 없는 자리에서 편하게 쓸 수 있는 구어체 표현입니다. 비슷한 표현인 get along with가 주로 관계에 집중한다면, get on with는 관계뿐만 아니라 일의 진행 상황까지 포괄하는 더 넓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문맥에 따라 '사이좋게 지내다'인지 '일을 계속하다'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