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itled는 주로 두 가지 맥락에서 사용되는 형용사입니다. 첫 번째는 법적, 도덕적, 혹은 제도적으로 무언가를 가질 '자격이 있는' 또는 '권리가 있는'이라는 중립적이거나 긍정적인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음을 나타낼 때 be entitled to라는 표현으로 자주 쓰입니다. 두 번째는 현대 사회에서 매우 빈번하게 사용되는 부정적인 의미로, 자신이 남들보다 특별하며 당연히 대접받아야 한다고 믿는 '특권 의식에 사로잡힌' 또는 '거만한' 상태를 뜻합니다. 이 경우 상대방이 무례하거나 이기적인 태도를 보일 때 비판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유사한 단어인 privileged가 실제로 혜택을 누리는 객관적인 상태를 묘사한다면, entitled는 그 혜택이 당연하다고 믿는 주관적인 태도와 심리에 초점을 맞춥니다. 격식 있는 문서에서는 권리를 명시할 때 쓰이지만, 일상적인 대화나 소셜 미디어에서는 주로 무례한 사람의 성격을 묘사하는 부정적인 형용사로 쓰이므로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