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med는 '불운한, 파멸할 운명인, 피할 수 없는 비극을 맞이할'이라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입니다. 주로 어떤 계획, 관계, 혹은 사람이 실패하거나 죽거나 혹은 끔찍한 결말을 맞이할 것이 확실시될 때 사용됩니다. 이 단어는 단순히 '운이 나쁘다'는 수준을 넘어, 거스를 수 없는 운명(doom)에 의해 이미 결말이 정해져 있다는 강한 비관적 뉘앙스를 풍깁니다. 'Be doomed to' 뒤에 동사원형이나 명사를 써서 '~할 운명이다'라는 구문으로 자주 쓰이며, 주로 부정적인 상황에 한정됩니다. 'Fated'와 비슷하지만, fated는 긍정적/부정적 운명 모두에 쓰일 수 있는 반면, doomed는 오직 비극적이고 파멸적인 상황에만 사용된다는 점이 큰 차이점입니다. 격식 있는 문어체뿐만 아니라 일상 대화에서도 '우린 이제 끝장이야'라는 느낌으로 'We are doomed'처럼 자주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