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ining-debate는 어떤 사건, 시대, 혹은 개인의 가치관을 형성하거나 그 성격을 규정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논쟁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의견이 갈리는 토론을 넘어, 그 결과가 향후의 방향성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만큼 중대한 사안을 다룰 때 사용합니다. 주로 정치, 사회, 철학적 맥락에서 특정 시대의 흐름을 바꾼 사건을 지칭할 때 쓰이며, 격식 있는 문어체나 뉴스 보도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비슷한 표현인 'crucial debate'가 단순히 '중요한 토론'이라는 강조의 의미를 담고 있다면, 'defining debate'는 그 토론이 역사의 한 획을 긋거나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준점'이 되었다는 뉘앙스가 강합니다. 따라서 이 표현은 단순히 논쟁의 강도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그 논쟁이 가진 역사적 무게감과 영향력을 강조할 때 사용하는 고급 어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