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mp into는 '우연히 마주치다' 또는 '물리적으로 부딪히다'라는 두 가지 핵심 의미를 가진 구동사입니다. 일상생활에서 길을 가다가 아는 사람을 예기치 않게 만났을 때 주로 사용하며, 이때는 meet by chance와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또한, 부주의로 인해 사람이나 물체와 몸이 닿았을 때도 사용합니다. 이 표현은 격식 없는 구어체에서 매우 흔하게 쓰이며, 비즈니스 상황보다는 친구나 지인 사이의 대화에서 자연스럽습니다. 비슷한 표현인 run into와 거의 동일하게 사용되지만, bump into는 물리적인 충돌의 뉘앙스가 조금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면, 단순히 우연한 만남을 강조할 때는 run into를 더 자주 쓰기도 합니다. 한국어 학습자들은 이 표현을 사용할 때 '우연히'라는 부사를 굳이 따로 붙이지 않아도 bump into 자체가 이미 우연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